BMW 뉴 5시리즈 국내 출시…6630만원 가격 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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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국내 출시…6630만원 가격 경쟁력은?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1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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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국내 출시…6630만원 가격 경쟁력은?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7세대 '뉴 5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특히 520d는 작년 국내에서 7천910대가 판매된 연간 베스트셀링카다.

뉴 5시리즈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보다 곡선을 더 강조해 역동적이다.

헤드라이트 커버가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까지 연결되면서 차의 전면부가 더 넓어지고 차체가 도로 위에 낮게 깔렸다.

대형 공기 흡입구와 사이드 스커트 트림 등으로 구성된 'M 스포츠 패키지'를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뉴 5시리즈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최대 115kg 줄었고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은 강화됐다.

그릴에 있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과 에어 브리더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0.22까지 낮췄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과 디젤 2종 등 총 3개다.

뉴 530i의 신형 2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 엔진보다 7마력 높은 252마력과 35.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6.2초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뉴 520d의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40.8kg·m, 뉴 530d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265마력에 최대 토크 63.2kg·m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에 새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메뉴를 운전자 취향대로 배치할 수 있고 스마트폰처럼 터치로 조정이 가능하다.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이전 세대보다 70% 넓어졌고 빈 공간을 감지해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 단순히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향과 제동, 가속까지 통제한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하는 경우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거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기능도 갖췄다.

콜센터에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에 주소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3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6630만원(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8790만원(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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