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저점 매수 노려라, 고려아연 LG하우시스 세아베스틸 등 주목
상태바
[주간추천종목] 저점 매수 노려라, 고려아연 LG하우시스 세아베스틸 등 주목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19일 09시 4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 POSCO, S-Oil, 삼륭물산 등 지난주 이어 이번주도 추천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증권 전문가들은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주가 저점에 있는 종목들을 제시했다. 고려아연과 LG하우시스, 세아베스틸 등이다. 이들 종목의 향후 실적 호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추천 이유다.

SK하이닉스와 POSCO, S-Oil, 삼륭물산, 한국토지신탁 등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6곳은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18개의 종목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수익성 정상화와 우호적인 환율로 예상 실적에 부합하며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별도기준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8000억원, 570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제시로 인한 주가급락은 현재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한다"며 "흔들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를 추천했다. 미국 신규라인과 PF보드 매출 증분으로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중국시장 침체에도 국내 특판 창호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차량소재부문 파업 장기화로 유난히 저조한 수준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세아베스틸에 대해 "이달부터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롤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인 0.52배로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지난주에 이어 SK하이닉스와 POSCO 등도 증권사 러브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웨이퍼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인상이 예상돼 이에 따른 LG실트론의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LG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POSCO를 추천하며 그 이유로 "올해 중국 철강산업 공급개혁(과잉능력축소)은 전년보다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은 올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부문(별도,해외자회사)과 E&C부문(포스코건설 등)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신한지주, 만도, 인터플렉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SK증권이 SK머티리얼즈, GS건설, 세아제강을 추천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이 S-Oil과 동부하이텍을, 하나금융투자가 한국토지신탁과 대양전기공업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가 한전KPS와 삼성전기를 대신증권이 삼륭물산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