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적공부 국제표준 변환 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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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지적공부 국제표준 변환 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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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지적공부 국제표준 변환 작업 속도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일제강점기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임야도에 사용해오던 등록원점을 2020년까지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년 이상 일본의 동경 원점을 기준으로 설정된 동경측지계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측지계로 지표상의 공간정보를 표현하는 지도와 호환성이 떨어져 지적공부 기반의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영월군은 2014년부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에 착수했다. 지적기준점 3479점에 대한 전수조사와 GPS 위성관측을 통해 관내 13만9000여 필지에 대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계측지계 변환은 지적∙임야도에 등록된 토지경계는 변하지 않고 도면상 위치만 남동쪽으로 365m 이동되는 것이다. 권리면적과 토지소유권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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