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이가 '신행' 간 곳이 2등?" '허니문' 1위 여행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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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이가 '신행' 간 곳이 2등?" '허니문' 1위 여행지 살펴보니...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17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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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이가 '신행' 간 곳이 2등?" '허니문' 1위 여행지 살펴보니...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지난해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떠난 허니문 여행지는 어디일까.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년간 판매된 허니문 상품을 분석한 결과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간 여행지 1위에 몰디브(22%)가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하와이(17%), 발리(12%), 유럽(11%), 푸켓(9%) 등이 뒤를 이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허니문은 시간적인 측면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만큼 평소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을 선택한다"며 "때문에 몰디브, 하와이,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의 비중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발리와 푸켓 등 근거리 휴양지도 상위에 올라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인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부연이다.

인도양 중북부에 위치한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져 있는 곳이다. 특히 섬 하나에 하나의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어 외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프라이빗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인터파크투어는 선호도가 높은 45개의 베스트 리조트들의 세부정보와 객실 사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몰디브 전문몰을 운영 중이다.

하와이는 수많은 섬들이 모여 하나의 제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 밖에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유럽은 기존 정형화된 스케줄의 여행 상품이 아닌 여행객의 취향대로 패키지와 자유일정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허니문 전문MD를 통해 전세계 허니문 여행상품을 엄선해 제공하는 '허니문 전문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파크 웨딩&허니문 박람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특가 허니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테마사업팀 장병권 팀장은 "최근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젊은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TIY(Travel it yourself) 트렌드가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며 "너무 대중화된 신혼여행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휴식처에 목말라 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면서 셰이셀, 마요르카 등 신규 지역이 급부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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