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소식에 '찾아라 김정철', 정신병 충격소식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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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소식에 '찾아라 김정철', 정신병 충격소식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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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김정철 김한솔 거취 관심 '불분명'
   
▲ 김정은과 김정남(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김정남 피살 소식에 김정은 형 김정철에 대한 거취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정철은 김정일 후계자로 거론될 정도였다. 당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첫째 부인인 성혜림의 아들 김정남이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뒤 셋째 부인 고영희의 장남 김정철은 김정일 위원장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김정철은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 구도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위원장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생전 권력보다 음악과 농구를 좋아하는 김정철을 여자아이 같다고 하면서 자신을 닮은 김정은을 더 선호했다고 증언했다.

김정철은 김정은 등장 후 소식이 묘연해졌으나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정철 소식을 전했다. 이날 국정원은 김정철이 아직도 감시 속에 생활 중이며 심지어 술에 취하면 헛것이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증세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완영 당시 새누리당 국회 정보위 간사는 "김정철이 동생인 김정은에게 '제구실도 못하는 못난 나를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남 아들 김한솔, 그리고 김정철 등 다른 김정은 일가의 행적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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