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대림산업,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우선협상자 확정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터키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아흐메트 아르슬란 터키 교통해양통신부장관이 "지난달 26일 마감한 '1915 차나칼레교' 낙찰 결과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터키업체 컨소시엄과 곧 사업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지난달 26일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잠정 결정됐다.
1915 차나칼레교 프로젝트는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갈리폴리) 사이 다르다넬스해협을 가로지르는 3.7㎞ 길이의 현수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2000억원이다.
내달 18일 착공해 터키 수립 100주년인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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