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페달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사태에 이어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의 제동 장치 결함까지 불거진 도요타 자동차는 4일 프리우스의 결함은 제동 장치 설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의 다케우치 리리코 대변인은 이날 도요타 자동차는 프리우스 제동 장치 설계에서 문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케우치 대변인은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는 이를 수정해 지난달 말부터 판매된 차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말 이전에 프리우스를 구매한 소비자들에 관해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알릴 지 궁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의 품질 관리 책임자인 요코야마 히로유키는 이날 기자들에게 조만간 프리우스 제동 장치에 대한 안전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리우스 제동 장치 결함에 대해 "제동 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자동차를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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