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진, 진앙지 점점 올라온다? "3초간 흔들렸다" 기상청은 왜 조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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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진, 진앙지 점점 올라온다? "3초간 흔들렸다" 기상청은 왜 조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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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진, 규모 1.9여서 통보문 발송 안해
   
▲ 대전 지진 진앙지(사진=기상청)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대전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2월 13일 오전 3시8분께 대전 지진 발생은 했으나 규모가 작아 별도의 통보문은 발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지진 진앙지는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쪽 약 3㎞ 지점이다. 기상청 분석 지진 규모는 1.9였다.

이날 새벽시간대 지진이었음에도 대전 소방본부 등엔 문의와 신고가 빗발쳤다. 또 SNS에서는 약 3초간 흔들렸다는 얘기도 있었다.

기상청은 그러나 통보문 발송 기준인 규모 2.0 이하의 지진이었기 때문에 별도의 통보문 발송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대전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공포도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전 지진 역시 약한 규모였음에도 큰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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