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15개 계열사 전경련 탈퇴…56년 인연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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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15개 계열사 전경련 탈퇴…56년 인연 '마침표'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10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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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15개 계열사 전경련 탈퇴…56년 인연 '마침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삼성그룹 15개 계열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 56년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10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에 회원으로 가입해있던 삼성 계열사 15곳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개별적으로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했다. 삼성중공업과 에스원이 시차를 두고 마지막으로 각각 탈퇴원을 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SDS),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은 앞서 일자별로 탈퇴 절차를 밟았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이 설립을 주도한 단체였으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에서 불가피하게 관계를 끊게 됐다.

삼성 15개 계열사가 내는 회비 규모는 전경련의 4분의 1이 넘는 133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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