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제역으로 소 826마리 살처분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올해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소가 826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은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처음 발생해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지로 확산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모두 12개 농장에서 소 826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중에는 구제역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된 9개 농장 소 472마리도 포함됐다.
우종별로는 젖소가 4개 농장, 438마리로 가장 많았다. 한우는 7개 농장, 359마리였으며 육우는 1개 농장, 29마리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소 330만마리 중 제외 대상을 뺀 283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외대상은 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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