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ENT 희망퇴직 공고…설립 이후 벌써 6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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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ENT 희망퇴직 공고…설립 이후 벌써 6차례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8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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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엔터테인먼트(하이원ENT)가 8일 희망퇴직 시행을 공고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23일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하이원ENT는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차례 희망퇴직(권고사직 포함)을 단행했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6차례 희망퇴직이 시행됐다.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은 115명이고, 현재 남은 직원은 28명이다.

2010년 영업 시작 이후 단 한 해도 이익을 못 낸 만성적자가 원인이다.

하이원ENT는 태백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나, 지난 2010년 영업 시작 이후 이익을 낸 해가 없는 것이 잦은 희망퇴직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하이원ENT에 647억원을 투자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누적적자가 약 5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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