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담배 수출∙수입액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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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담배 수출∙수입액 역대 최고치 경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8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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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지난해 담배 수출액과 수입액이 나란히 최고 액수를 경신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담배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1.1% 증가한 10억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궐련 담배(96.8%)가 수출품의 대부분이었다.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담배 수출이 전체의 3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2.8% 늘어났다.

2위는 일본(14.1%)이다. 일본은 최근 4년간 담배 수출이 연평균 61.9%씩 늘어났다.

미국(10.3%), 베트남(8.8%), 호주(5.1%) 등이 뒤따랐다.

지난해 담배 수입액은 4억1000만 달러로 1년 전 대비 20.8% 증가했다.

담배 수입액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출액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입되는 담배제품은 담뱃잎(71.0%)이 대부분이었다. 궐련 담배는 6.8%를 차지했다.

수입 점유율에선 브라질이 18.7%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인도(11.6%), 필리핀(10.1%), 탄자니아(8.3%), 인도네시아(8.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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