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별풍선'제도 도입한다…최대 5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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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도 '별풍선'제도 도입한다…최대 50만원 후원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8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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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생중계 도중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인 방송인(크리에이터)에게 지지 메시지와 함께 돈을 주는 제도 '슈퍼챗'를을신설했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한 취지의 제도다.

유튜브는 슈퍼챗 제도를 미국·한국·일본 등 21개 국가에서 출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일 밝혔다.

슈퍼챗 제도를 이용하면 생중계 시청자가 돈을 내고 1인 방송인에게 특별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슈퍼챗으로 보낼 수 있는 1일 한도는 50만원이다. 1회 가능 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50만원까지다.

메시지는 방송인과 시청자가 교류하는 채팅창의 상단에 올라가며 금액에 따라 최대 5시간 동안 별도의 밝은 색상이 메시지에 적용된다.

유튜브코리아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게 되며, 팬과 방송인이 긴밀한 교감을 나누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슈퍼챗 시범서비스를 미리 써본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게임방송 진행자)도 해당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또 구독자 1만명 이상의 방송인에게 스마트폰으로 바로 유튜브 생중계를 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중계 기능이 PC버전에서 모바일로 영역이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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