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글로벌 보안업체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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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글로벌 보안업체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협약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8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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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글로벌 보안업체와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협약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글로벌 정보보호 전문업체 8곳과 글로벌 금융 사이버위협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권 사이버 위협요인에 대한 선제대응과 정보공유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회사는 아카마이, F5네트웍스, 파이어아이, 포티넷, 카스퍼스키랩, 팔로알토네트웍스, 시만텍, 트렌드마이크로 등 8개사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침해대응 기술역량 강화 △양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류와 협력 등이다.

금융보안원은 협약 체결업체가 수집∙분석한 해외발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음으로써 국내 금융권에 대한 침해대응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보안원은 사이버위협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내 악성코드 전문업체, 유관기관과 '악성코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금융 사이버위협까지 정보 수집∙분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침해사고대응기관으로서 국경 없이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금융회사에 글로벌 위협 상황을 신속히 제공하고,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긴밀하게 공조해 금융보안 관련 '사이버위협 정보의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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