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OLED 패널 사용량, 전년보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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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OLED 패널 사용량, 전년보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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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OLED 패널 사용량, 전년보다 50%↑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사용량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반면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은 사용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2억5700만대)보다 49.8% 증가한 3억8500만대로 나타났다.

반면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전년(12억9100만대)보다 4.2% 줄은 12억3700만대에 그쳤다.

기존까지 삼성전자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OLED 소재를 써왔으나 지난해 중국의 신흥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 비보 등이 이를 채택했다.

여기에 애플 아이폰도 올해 신작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가 급성장 중이다.

IHS마킷은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 4억7400만대, 2018년 5억8300만대, 2019년 6억7700만대, 2020년 7억4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IHS마킷은 LCD 패널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내년에 12억6900만대, 2018년에는 12억7600만대, 2019년 12억7300만대, 2020년 12억7000만대 등 소폭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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