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3개월 만의 금빛 메달...도쿄 올림픽도 '문제없다'
상태바
남자 펜싱, 3개월 만의 금빛 메달...도쿄 올림픽도 '문제없다'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6일 22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한국 남자펜싱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1점차 승리를 따내며 우승했다. 3개월 만의 금메달이다.

6일 한국 남자펜싱(사브르)팀은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2017 이탈리아 파도바 남자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45-44로 승리했다.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이종현의 승리였다.

한국팀은 준결승에서 '펜싱 강호' 이란을 45-34의 큰 점수차로 물리친 뒤 파죽지세로 이탈리아를 몰아붙였다. 이들은 '홈 어드벤티지'를 가진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1점차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국 남자펜싱팀의 첫 우승이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구성된 한국팀은 처음 나선 국제대회서 우승을 거머줬다. 앞서 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환과 오상욱이 4강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펜싱팀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도 도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