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일산 요진와이시티 앞 인도가 갑작스레 꺼지고 도로에 균열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일대 교통이 통제되는 등 혼잡이 일었다.

요진와이시티는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건물 중 최고층이다.

6일 경기도 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부속상가 앞 인도에서 반경 3ｍ크기의 땅꺼짐 현상(싱크홀)과 함께 그 앞 도로에 30ｍ 길이의 균열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는 없었지만 주변 교통통제로 인해 시민들이 혼잡을 겪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일산 방향 3개 차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고양시는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요진와이시티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5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로 경기북부 지역 최고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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