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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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2명 경상
  • 이보미 기자 lbm9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5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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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기자]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 오후 6시 1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서도항 앞 300m 해상에서 완도선적 어선 S호(4.99t)와 고흥선적 어선 Y호(9.77t)가 충돌해 선원 2명이 다쳤다"고 5일 밝혔다.

서도항으로 입항하던 Y호 선장 박 모(48)씨가 전날 참돔 조업을 하고 사고 지점에서 닻을 놓고 대기하던 S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S호 선장 백 모(51)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S호 선체 앞부분 중앙에 30∼50㎝가량 균열이 생겼다.

여수해경은 국지성 호우와 안개로 시정이 불량한 상태에서 충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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