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27년 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하기로 해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수종은 KBS해피FM(106.1㎒)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를 통해 TV 드라마 속 왕(王)에서 청취자들의 이웃집 남자로 변신한다.
최수종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왕 전문배우'로 불리지만 라디오에서는 연기 이외에 또 다른 매력을 자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렵고 고통스러운 세상이지만 소통을 통해 좋은 일은 배가 되게 하고 어려운 일은 반으로 분담할 수 있는 희망의 방송을 만들겠다"며 "제가 웃음도 눈물도 많은데 생방송 중 아픈 사연을 읽다가 눈물이 나서 다음 사연을 못 읽을까 봐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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