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영업익 1조5361억…'1조클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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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영업익 1조5361억…'1조클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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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영업익 1조5361억…'1조클럽' 복귀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3577억원, 영업이익 1조536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영업이익은 55.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 111.6% 늘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2015년 3분기 이후 영업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3분기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활성화되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4분기 1조6671억원, 2015년 1분기 1조5885억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매출 규모는 역대 최대다.

실제 지난해 4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모바일 수요 강세로 전 분기와 비교해 13% 늘었고 평균판매가격은 14% 높아졌다. 낸드플래시는 전 분기대비 출하량이 3% 줄었으나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eMCP 제품 판매 호조로 평균 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고 SK하이닉스 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연간 기준 매출 17조1980억원, 영업이익 3조27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영업이익은 38.6%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6년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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