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보미 기자] 올해 설 연휴에 직장인들이 총 지출할 예상 비용이 평균 53만5000원 정도 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은 직장인 792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예상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설 예상 비용 55만8000원 보다는 2만3000원 줄었다. 다만 지난해 추석 예상 비용 평균 52만6000원에 비해선 9000원 늘었다.
특히 기혼자는 평균 예상 지출 비용이 55만4000원으로 미혼자 37만원 보다 19만4000원 정도 더 많이 지출 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출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부모님·가족 용돈'(65%)이었다.
다음으로는 선물 구입(13.5%), 차례상 차림(11.1%), 교통비(5.2%) 순으로 비중이 컸다.
한편, 대체휴일에는 88.1%가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연휴 때 직장인들은 평균 3.8일 정도 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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