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250만 가구 돌파…다양한 연계 서비스 출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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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250만 가구 돌파…다양한 연계 서비스 출시 '활발'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9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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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250만 가구 돌파…다양한 연계 서비스 출시 '활발'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25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0월 출시된 KT의 기가 인터넷은 2015년 12월 가입자 100만, 2016년 9월 200만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16일 기준으로 250만 가구를 돌파했다.

이통 3사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회선) 수는 KT의 250만 가구를 포함해 약 400만 가구로 추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1가구 당 평균 구성원 수인 2.53명(2015년 통계청 집계)을 감안하면,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 수는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

KT는 이처럼 기가 인터넷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선제적인 기가 인프라 투자를 꼽고 있다. KT는 지난 2014년 5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3조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아파트 980만 세대에 기가 시설을 구축해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기가 인터넷에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가 와이어' 등 KT만의 독자적 솔루션을 개발해 오래된 아파트에서도 기가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기가 인터넷의 빠르고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 역시 기가 인터넷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홈(2015년3월) △ 기가LTE(2015년6월) △기가 IoT 홈캠(2015년7월) △올레 tv 에어(2016년8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2016년11월)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KT는 1월들어 통신 3사 최초로 인터넷 최저보장속도(SLA, Service Level Agreement)를 기존 최대속도 기준 15%에서 30%로 2배 상향했다. 또한 노후화된 빌딩, 아파트 등의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기가 와이어 2.0' 과 'UTP 2.0' 솔루션을 활용해 '1G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광시설(FTTH-R) 비중 또한 54%(2016년11월 기준)로 3사 중 가장 높아 최상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비대칭 구조로 업로드 시 기가 속도 보장이 어려운 광동축 혼합망(HFC)시설과 달리 광시설은 업/다운로드 모두 최대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KT는 ADSL, xDSL 등의 구형 시설을 광시설(FTTH-R)로 변경하는 투자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KT는 그간 적극적인 투자와 서비스 출시로 국내 기가 인터넷 시장을 한 단계 발전 시키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통신 환경을 책임지는 1등 사업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VR, 5G 등 새로운 콘텐츠 탄생의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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