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안전·편의 대폭 업그레이드"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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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안전·편의 대폭 업그레이드" – 현대자동차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8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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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안전·편의 대폭 업그레이드" – 현대자동차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첨단 안전사양을 한층 보강한 현대자동차 시내버스 모델 '에어로시티'가 18일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국내 최초로 출입문 초음파 센서 및 끼임 방지 터치 센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뒷문 구조를 개선하는 등 승하차시 승객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됐으며 승객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서 사각지대 승객사고, 문 끼임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

적용된 '출입문 초음파 센서'는 앞뒤 출입문 바깥쪽에 있는 승객을 자동으로 감지한 후 경보를 울려 운전자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 앞문에는 승객의 손발 끼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출발을 제한하는 '터치 센서'가 적용됐다. 뒤쪽 내리는 문에는 법규에 따라 센서가 적용돼 있지만 앞문에는 센서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 왔다.

이와 함께 뒷문에는 옷자락이나 가방 끈이 걸려도 쉽게 빼낼 수 있도록 고무 부위에 회전형 구조를 새롭게 적용했다.

출입문 쪽의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LED램프를 추가해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할 때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기한 후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 시내버스 최초로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후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임산부와 교통약자 배려석의 색상을 각각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구분하고 버스 뒷문의 바깥쪽 면에는 교통약자 배려 표지판을 부착했다.

가격은 △디젤 1억998만~1억3829만원 △CNG 1억2580만~2억1695만원 △CNG하이브리드(블루시티) 1억8630만~2억7691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출퇴근길 등 매일같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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