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12개 업체와 수소차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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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12개 업체와 수소차 동맹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8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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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12개 업체와 수소차 동맹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한다.

수소위원회는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회원사로는 현대차를 비롯해 △BMW △혼다 △가와사키 △다임러 △도요타 △로얄 더치쉘 △린데 그룹 △알스톰 △앵글로아메리칸 △에어리퀴드 △엔지 △토탈이 각각 포함됐다.

수소위원회는 이들 13개 기업 중 에어리퀴드와 도요타를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2개의 의장사를 필두로 활동할 계획이다.

향후 세계 각국의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수소 연료 상용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완성차 업계 대표로 기조 연설을 맡은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은 "1990년대 초부터 완성차 업계들은 수소차를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생각하고 개발에 힘써왔다"며 "20년이 지난 지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공해 차량인 수소차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고 수소 경제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선도 기업으로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점에 맞춰 수소전기차를 위한 전용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SUV 형태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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