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카드, 고객 통합 플랫폼 마케팅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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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카드, 고객 통합 플랫폼 마케팅 '활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8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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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클럽' '리브메이트' 론칭…신상품·이벤트 주목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지주계열 카드사가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카드사들은 플랫폼과 연계한 특화 상품출시 및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제공, 사은 이벤트 등을 통한 소비자 끌어 모으기에 나섰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사는 지난해부터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개설,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판(FAN) 클럽',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Liiv Mate)', 하나카드는 '하나멤버스', 우리카드는 '위비멤버스' 등을 각각 론칭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6월 계열사 통합 멤버십 플랫폼 판(FAN) 클럽을 선보였다. 하나금융 하나멤버스에 이어 후발 주자로 출범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내 7개 계열사의 거래실적을 하나의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신한생명에서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신한은행에서 환전할 때도 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판클럽은 기존 신한카드의 앱카드인 신한 판에서 이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신한카드는 회원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판클럽 이용자가 다양한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KB금융도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를 론칭했다. 리브메이트는 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증권, KB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 7개 계열사의 금융 거래실적과 이벤트 참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최근 리브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 특화상품인 '리브메이트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하면 리브메이트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했다. 스마트 OTP를 통해 편리하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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