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3만원 미만 대거 팔렸다" -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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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3만원 미만 대거 팔렸다" - 11번가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7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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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3만원 미만 대거 팔렸다" - 11번가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3만원 미만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비중이 87%에 달하는 등 극(極)가성비 소비 흐름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1월9일~15일) 설 선물세트 자체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김영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앞두고 3만원 미만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만~3만원 (49%) △1만원 이하 (38%) △3만~5만원 (8%) △5만원 이상(5%) 순을 보였다.

둘 이상의 상품이 혼합돼 가격 대비 더욱 풍성한 후광효과를 발휘하는 '크로스오버'형 선물세트가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옥돔+은갈치'는 4만6900원, '사과+배+한라봉'은 4만3900원, '사과+배+곶감'은 3만7900원, '반건시+감말랭이'는 2만1500원, 'LA갈비 호주산+미국산'은 5만1000원, '아롱사태+국거리+불고기'는 4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내실 있는 1+1 선물세트를 비롯해 가계 경제 민감도를 고려한 가정용 먹거리 '흠집형 과일'로 구성된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산지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경북 '사과 흠과(8kg)'는 9900원,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랐지만 경미한 상처가 있는 청송 '사과 흠과(10kg)'는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 11번가사업부문 김주희 유닛장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명절부담을 덜고자 11번가는 실용성을 무장한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세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로컬산지 상품부터 대형 백화점 브랜드 상품까지 역대 최다 상품을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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