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 오픈 1개월 만에 방문객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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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 오픈 1개월 만에 방문객 500만명 돌파
  • 이보미 기자 lbm9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7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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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기자] 대구 신세계에 오픈 1개월 만에 5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신세계는 지난 한 달간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KTX와 고속버스 일 평균 이용객 수는 대구 신세계 오픈 이후 KTX 이용 고객이 60% 가량 늘어났으며 고속버스 이용객은 2배 가까이 소폭 상승했다.

지하철 동대구역 승ㆍ하차인원은 대구도시철도공사 조사 결과 댜구 신세계가 개점한 지난해 15일(목요일)에 그 전주 같은 요일 보다 181.4% 증가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주말까지 이어져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05.1%, 135.7% 늘어났다.

또 대구 신세계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운 고객들이 대구 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외 지역으로는 포항, 울산, 구미 등 경북 지역이 20.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5.5%), 경기(4.1%), 경남(3.3%), 부산(3.1%)로 순이었다.

이처럼 외지 고객 비중이 50%에 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대구 신세계가 대구를 넘어 국내 대표 쇼핑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또한 대구 신세계는 오픈 3일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이후 한달이 돼가는 현재도 주말 매출은 하루 40억원을 웃돌며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강남점과 센터시티점에 이어 3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봉수 대구 신세계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와 압도적인 하드웨어는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품은 대구 신세계 오픈으로 대구로 이어지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객수가 크게 늘면서 대구시를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손잡고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복합환승·쇼핑센터가 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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