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만에 7%↑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년 만에 7%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29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85% 비싼 수준이다. 1년 전인 2015년 12월보다는 6.64% 오른 가격이다.
수도권은 437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48%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97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1.23%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229만4000원으로 전월비 0.76% 비싸졌다.
서울은 644만3000원으로 전월보다는 1.14% 상승했고 1년 전보다는 6.66%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2만2820가구로 11월(2만7824가구) 대비 5004가구 감소했다. 2015년 12월(2만738가구)보다는 2082가구 늘었다.
수도권의 지난달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971가구로 2015년 12월보다 52%(3411가구) 늘면서 전국 분양물량의 43.7%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923가구로 전체 물량의 30.3%를 차지했고 기타 지방에서는 5926가구로 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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