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AI 핵심기술'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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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AI 핵심기술'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3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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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AI 핵심기술'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언어, 시각, 감성지능 등 인공지능(AI) 핵심기술에 대한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금 세계 경제의 화두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며 "정부출연 연구소를 중심으로 뇌 과학 등 기초원천 분야 기술개발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별 특화된 전략산업도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미래 성장동력 10대 분야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융합과 혁신으로 신산업·신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정부도 작년 연말에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정부는 올해 이 대책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며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분야 등의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대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현장 맞춤형 연구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금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과학기술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 조금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여러분이 연구와 산업발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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