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아이즈온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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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아이즈온 디자인상' 수상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3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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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양산차 부문 최고 디자인 모델 선정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가 최고의 양산차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다.

기아차에 따르면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 및 컨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 모델을 선정한다.

심사는 업계에서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들과 업계, 학계 관계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이번 심사에는 도요타, 혼다, GM, 포드의 수석 심사위원 4명과 20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라고 말했다.

스팅어는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다.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그 양 쪽으로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수평으로 시원하게 뻗은 대시보드는 스팅어의 실내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도록 해준다.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와 아날로그, 디지털 방식이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형태의 계기판은 실내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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