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폭스바겐 '티구안' 디젤 차량 2만7000여대에 대한 리콜이 내달 6일부터 개시된다.
문제가 된 EA189 엔진을 장착한 리콜 대상 차량 12만6천대 중 첫 번째로 이뤄지는 리콜이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대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 리콜에 대한 방법, 전반적인 일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이번달 24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라며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과 이동 편의를 위한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개별 통지를 하고, 별도의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차량 픽업·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콜을 받기 위해 고객이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한 경우 교통비도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