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한옥 지으면 최대 3천만원 지원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세종시에서 한옥을 지으면 최대 3000만원의 건축비를 지원받게 된다.
12일 세종시가 발표한 새해 건설도시 분야 계획에 따르면 시는 한옥 건립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건축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9월 공급한 1-1 생활권(고운동) 한옥마을을 포함해 세종시 읍면지역 전체다. 1채당 3000만원씩 총 6억원을 올해 지원할 계혹이다. 한옥 건축 수요가 늘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8월까지 아름∙중촌동 상업지역에 각 200∼30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설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설립된 세종교통공사는 시영버스 노선을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노선과 신설 노선도 순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내년 하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시와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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