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올해 1월 1일 자로 사내 모든 파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롯데그룹 혁신안 중 3년간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조처다.
이로써 본사와 연구소, 여수·대산·울산공장 등 롯데케미칼의 전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파견직 근로자 35명이 전원 롯데케미칼의 직접 고용으로 전환됐다.
이전에 롯데케미칼은 2년의 파견근로 기간이 지난 파견직 근로자에 대해 내부평가를 하고, 고용기준에 적합한 인원만 직접 고용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파견근로 형태를 없애고 처음부터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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