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보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엑세서리 브랜드 일모(ILMO)가 빈폴엑세서리를 통해 스마트벨트 '웰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분이 삼성전자 C랩 출신 스타트업인 웰트 주식회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이 벨트는 버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허리둘레, 걸음수, 앉은 시간, 과식 여부를 감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준다.

내장된 배터리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충전케이블로 한 달에 1번 충전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총 5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모두 19만8000원이며, 전국 백화점의 일모, 빈폴액세서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패션업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CES 2016에 참가하면서 웰트와 협업한 스마트 벨트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CES 2017에서는 빈폴액세서리와 에잇세컨즈의 디자인을 적용한 AOD(Always on display) 뷰파우치와 지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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