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알리, 중국 프로구단서 거액 '러브콜'…"주당 12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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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리, 중국 프로구단서 거액 '러브콜'…"주당 12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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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 선수인 델리 알리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구단들로부터 거액의 이적제안을 받아 화제다.

7일(한국시간) ESPN은 중국 축구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구단들이 알리 영입을 위해 유럽의 최고수준 중개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들은 주급으로 최대 100만달러(약 11억900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중국은 이미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상하이 상강이 오스카르를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890억원) 연봉 2000만파운드(약 295억원) 조건에 영입했다. 이어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 악셀 비첼(톈진)도 잇달아 영입했다.

알리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은 토트넘에서 25경기에 출전해 리그 10골 등 총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최근 리그 선두인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혼자 2골을 연달아 넣으며 팀을 2-0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알리는 작년 9월 기존 주급의 2배 이상인 주급 6만파운드(약 8917만원) 조건으로 2022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의 몸값에 대해 최소 5000만파운드(약 743억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알리는 최근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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