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회추위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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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회추위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논의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04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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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회추위 위원들은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와 회의 일정, 후보군 심의 기준 등을 논의했다.

신한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회장 후보군을 전·현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포괄적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회장 후보들의 경력과 재임 중 성과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회의에서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을 진행한다.

다음 회의는 추가 심의 자료 등이 준비되는 대로 열릴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회추위 위원장이 추후 통지한다.

회추위가 심의를 거쳐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및 의결한다. 이어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현재 신한금융 내부에서는 차기 회장 경쟁은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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