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7'서 다양한 혁신 제품·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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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7'서 다양한 혁신 제품·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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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7'서 혁신 제품·기술 선보인다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7'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6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 QLED TV',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을 더욱 확장한 '패밀리허브 2.0' 등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기존 TV의 화질을 뛰어 넘는 삼성 QLED TV 시대를 알리는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삼성 QLED TV는 밝기 변화에 따른 색 표현력을 측정하는 기준인 컬러 볼륨을 100%까지 표현하면서도 최고 밝기가 1,500~2,000 니트(nits)까지 구현돼 자연에 보다 더 가까운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측면에서 보면 색이 달라졌던 시야각 문제까지 해결했다.

삼성 QLED TV는 디자인에서도 많은 혁신을 이뤘다. '인비저블 커넥션'을 적용해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주변 기기들의 연결선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고 TV를 벽에 완벽하게 밀착시켜주는 '노 갭월마운트 디자인'을 통해 인테리어 연출은 물론 설치과정의 불편함을 없앴다.

한 삼성 QLED TV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 함께 소비자가 스탠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집안의 훌륭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 스마트 TV는 TV와 주변기기들을 단 1개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허브'의 사용자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했다.

'스마트 뷰'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가상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음성으로 대부분의 TV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을 적용하는 등 사용성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한층 더 강화된 IoT 연결성으로 가전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번 'CES 2017'에서 삼성전자는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에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에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가, 플렉스드라이는 상부에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에 대용량 건조기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세탁 시간 단축과 섬세한 옷감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2.0'도 최초로 공개한다.

패밀리허브 2.0은 기존 제품 대비 음성 인식 기능,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는 요리나 설거지 등으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든 주방 환경에서 음성으로 음악 재생, 요리 순서에 맞춘 레시피 읽어주기, 부족한 음식 재료 주문, 최신 뉴스나 날씨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어떤 주방에도 어울리도록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IoT 연결성도 강화됐다.

삼성 '무풍 에어컨'은 이번 CES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벽걸이형으로 최초 공개된다.

또 삼성 '파워봇 슬림' 로봇청소기는 강력한 흡입력은 유지하면서도 슬림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스마트 기능으로 청소 범위, 시간, 효율성을 향상시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카메라, 실용성을 강화한 2017년형 '갤럭시 A'를 이번 CES에서 첫 공개한다.

갤럭시 A는 '갤럭시 A7(5.7형)', '갤럭시 A5(5.2형)', '갤럭시 A3(4.7형)' 등 총 3종으로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를 채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제품 전면에 후면과 같은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플로팅 카메라 버튼을 적용해 선명하고 편리하게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삼성 페이, 삼성 클라우드 등을 지원해 실용성도 강화했다.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삼성 기어 S3'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 페이와 BMW 7시리즈와 연동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VR(가상현실) 존도 마련돼 360도 회전하는 4D 의자에서 '기어 VR'을 착용하고 역동적인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거나 체험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터렉티브 VR 솔루션을 통해 1대 1 게임 대결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9 Always' 2종도 CES에서 선보인다.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쉘 바디' 설계로 메탈 바디 임에도 799g(13.3형)과 980g(15형)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독자기술인 '퀵 충전'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512GB BGA SSD(PM971), 960 PRO 2TB, 850 PRO 4TB 등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SSD 제품과, 8GB LPDDR4 Mobile D램, 8GB HBM2 D램, 128GB TSV RDIMM/LRDIMM, Z-SSD 과 256GB eUFS 등 다양한 초고속∙초고용량 메모리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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