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7'서 시장선도 전략제품 대거 선봬
상태바
LG전자 'CES 2017'서 시장선도 전략제품 대거 선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CES 2017'서 시장선도 전략제품 대거 선봬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고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로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레드 터널에는 돌비社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입체적인 사운드로 현장감을 높였다.

LG전자는 부스 중앙에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만들고 △기술 혁신을 통한 압도적인 성능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했다. 올레드 화면 이외의 부수적 요소들이 보이지 않아 디자인이 간결하며 소비자들은 시각∙청각적으로 보다 탁월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840L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냉장고에 탑재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2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블랙 색상의 강화유리 소재 도어, 고급스런 법랑 소재 등으로 은은한 달빛과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형상화했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세균들이 생기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제공한다.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LG전자는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을 탑재해 색정확도와 색재현력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도 선보인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이다.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이를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재현력과 색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다.

돌비 비전, HDR 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모두 지원한다. 일반 컨텐츠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HDR 효과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딥 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을 처음 선보이는 등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 를 선보인다.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도 공개한다.

에어컨, 로봇청소기, 냉장고 등 스마트 가전제품들은 소비자의 사용 습관, 제품 사용 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 딥씽큐를 탑재한 LG 가전은 카메라, 각종 센서, 와이파이 등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축척하고 분석해 작동 방식을 최적화한다.

딥씽큐가 적용된 에어컨은 소비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구분해 집중 냉방한다. 로봇청소기는 이전까지 사람의 발을 넘으려고 했던 반면 사람의 발 앞에서 3초 가량 대기하면서 발이 치워지면 청소를 하고 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회한다.

이외에 LG전자는 일반가전에 부착해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작동 상태 등을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전시한다.

LG전자는 미국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도 전시한다. 이 시리즈는 빌트인 냉장고, 더블 월오븐, 전기 쿡탑, 가스 오븐,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등 혁신 제품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토탈 의류 관리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청소기 '코드제로' 신제품을 공개한다.

유선 청소기 수준의 흡입력을 구현한 '코드제로 싸이킹',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80분까지 강한 흡입력을 선보이는 '코드제로 핸디스틱', 기존 로봇청소기 대비 최대 20배 이상 흡입력을 강화한 '로보킹'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상단과 가운데 부분에 360도 구조로 설계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2개씩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속도와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듀얼 에어컨' 등 혁신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건강가전 솔루션도 제시한다.

아울러 LG전자는 2017년형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선보인다.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전자 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스타일러스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3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편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LG전자는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 4종도 선보인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도 전시한다. LG화학의 신소재 배터리를 탑재해 용량은 60와트시(Wh)로 기존의 약 1.7배다. 충전 속도도 빨라 20분만 충전해도 최대 3시간 동안 쓸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춘 32인치 HDR 모니터도 전시한다. 이 제품에는 HDR 10 규격이 적용됐다. 소비자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엑스박스 원S 등 최신 게임기의 HDR 게임, 유튜브에서 지원하는 HDR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에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도 LG전자는 선보인다. 이 제품은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루멘 밝기와 풀HD 해상도 화질을 갖췄다.

LG전자는 공중에 떠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피커를 띄워주는 넓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IT, AV 등에서 11개 부문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6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TV임을 입증했다.

생활가전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6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혁신상을 받은 LG 시그니처 세탁기∙건조기 패키지는 트윈워시와 디자인이 동일하다.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 LG 프리미엄 냉장고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코팅이 적용돼 독창적인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공기청정기도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는 오염물질의 위치에 상관없이 실내의 공기를 보다 더 빠르고 균일하게 정화한다.

LG전자 로봇청소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피해야 할 장애물과 넘어야 할 장애물을 구별할 수 있다.

IT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모니터 등 5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와 'LG G5'는 오디오와 카메라의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초경량 무게에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LG 그램 PC,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초고해상도 모니터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V 부문에서는 빔 프로젝터 TV, 블루투스 스피커, LG 톤플러스 액티브 등 4개 제품이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LG전자 나영배 부사장은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 소비자를 이해하는 딥 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 등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