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함덕쉼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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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함덕쉼팡' 선정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04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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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함덕쉼팡' 선정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2017년 첫 대상 식당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식당으로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함덕쉼팡'을 선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함덕쉼팡은 해물라면, 불고기 전골, 비빔밥 등을 주 메뉴로 일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20평 규모의 소규모 음식점이다.

영업주 김은정씨는 제주 출신으로 호텔, 식당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장사를 하겠다는 의욕은 있었으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리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특히 함덕쉼팡은 여름에만 9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함덕해수욕장, 올레길 19코스 등 관광명소들이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과 도민의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호텔신라는 향후 식당주인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7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오는 2월 말에 재개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16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 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하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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