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4차 산업사회 선도' 방심 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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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4차 산업사회 선도' 방심 도태"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02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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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자료사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4차 산업사회 선도' 방심 도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새로운 사회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고자 '4차 산업사회 선도'를 경영방침으로 결정했다"고 2일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2017년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사회는 정말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를 휩쓸고 지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차 산업사회란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해 산업구조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 지는 사회를 뜻한다"며 "그 발전 속도는 점점 가속화 돼 잠시라도 방심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그룹이 축적해 온 업무 노하우와 수많은 자료들을 빅 데이터화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Smart 공장자동화, 가상현실(VR)등 구체적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고 활용해 4차 산업사회에 뒤떨어지지 않는 영속적인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국내의 어려운 정치상황과 함께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불안정,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저성장, 수출 감소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도 올해는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해 그룹 재건을 마무리 해야 하는 마지막 과제도 남아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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