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TG삼보 Averatec Lookie ES-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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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TG삼보 Averatec Lookie ES-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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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라텍의 울트라씬 노트북, 루키!  ]










 

    여러 제조사에서 많은 울트라씬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출시제품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제조사의 출시 제품 경향을 보면 노트북 트렌드를 알 수 있듯 울트라씬 노트북의 높아져가는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듯합니다. 당연히 국내 노트북 제조사도 울트라씬 노트북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타 제조사에 비해서는 조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TG삼보에서도 드디어 울트라씬 노트북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에버라텍 루키 ES-110입니다. 에버라텍 울트라씬 노트북의 포문을 여는 새로운 주자로서 앞으로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매끈하면서도 심플한 원 컬러 슬림 디자인에 넷북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탄탄한 성능, 그리고 높은 휴대성까지 울트라씬 노트북의 장점을 잘 살린 듯한 첫인상이 인상적인 노트북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완성도는 얼마나 뛰어날 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TG삼보가 야심차게울트라씬 노트북의 매력을 무기로한 에버라텍 '루키'가 어떤 제품일지 리뷰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프로세서는 인텔 셀러론 ULV SU2300이 탑재되었습니다. 클럭속도 1.2GHz, L2 캐시 1MB, FSB 800MHz를 특징으로 하는 듀얼코어 저전력 프로세서입니다. 울트라씬 노트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2GB 용량의 DDR2 SDRAM이 탑재되었는데, 슬롯을 1개만 제공하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을 더 이상 늘릴 수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2GB 용량으로도 전문가급 작업이 아닌 일반적인 작업은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는 250GB 용량의 S-ATA2가 탑재되어 비교적 여유 있고 무난한 작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은 인텔 GMA 4500MHD 온보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외장 그래픽이 아니지만 보통 보급형 일반 노트북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그래픽 디바이스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거나, 2D 그래픽 작업 등을 하기에는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넷북이 보통 GMA 950 수준의 그래픽을 탑재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훨씬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플하고 슬림한 외관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을 채택하였으며, 상판은 반짝거리는 유광재질이라 깨끗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입니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각각 출시예정) 상판에 가죽 같은 느낌을 주는 불규칙한 가로선 패턴이 추가되어 세련된 멋을 살렸습니다.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되어 부드러운 모습이며, 상판을 닫았을 때의 슬림한 두께가 인상적입니다.

 

 





 

 

 

 

 

 

 

 

유광재질이긴 하지만 밝은 화이트 색상 때문인지 지문이 묻어도 그리 지저분해 보이지 않습니다. 항상 깔끔한 외관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무광 재질을 사용하여 무광 재질 특유의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무광재질은 오랫동안 사용하면 유광재질보다 때가 잘 묻는 편이라 평소 관리가 조금 필요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전체적으로는 깨끗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잘 살린 듯합니다.
 







 


 

 

 

 

 

 

액정을 감싼 베젤 두께는 화면이 답답해보이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편이며, 내부 디자인도 무광 화이트의 깨끗함이 잘 살아 있습니다. 액정 위쪽으로는 130만 화소 웹캡을 빠뜨리지 않고 배치하여 화상채팅, 화상회의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걸림쇠 없이 상판을 들어올리는 래치프리 방식입니다. 상판 가운데에 조금 튀어나온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상판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특별한 단자를 배치하지 않아 매끄러운 앞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전면에 흔하게 배치하는 인디케이터는 키보드 왼쪽으로 빼 두었습니다.

 





 

 

 

 

 

 

 

 

왼쪽 면에는 HDMI 단자와 마이크/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고품질의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HDMI 단자를 제공하면서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와의 연동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키보드 옆쪽에 있는 인디케이터 중 전원과 배터리 상태를 나타내는 LED만 왼쪽에 다시 배치하여 빈 공간을 좀 더 알차게 채우려는 제조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면에서는 USB 단자 2개만 볼 수 있습니다. 단자 간 거리가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각 장치끼리 간섭을 일으키는 일을 효과적으로 대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2개 단자 외에 다른 단자가 없어서 조금 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넷북류의 제품은 대부분 후면에는 별다른 단자를 배치하지 않고, 배터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곤 합니다. 그러나 에버라텍 루키는 도난 방지 락 홀, USB 단자, 방열 통풍구, VGA 단자, 유선 랜 단자, 4-in-1 메모리 카드 리더, 어댑터 연결 단자를 후면에 차례로 배치하였습니다. 메모리 카드 리더나 USB 단자가 뒤에 있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겠지만, 방열 통풍구를 뒤쪽으로 배치하여 발열에도 더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보기싫은 케이블들을 뒤쪽으로 몰아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아랫면에 탈착하게 되며, 팜레스트 아래쪽에 있다는 것이 독특합니다. (배터리 양 옆으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배치한 것도 눈에 띕니다.) 배터리로 인한 발열이 팜레스트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긴 하지만, 발열은 리뷰 후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배터리를 뺀 상태에서는 하판이 살짝 덜컹거리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만 연결하고 사용하고자 한다면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7.4V에 5,300mAh, 239.22Wh 4셀 리튬폴리머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비록 사용시간이 넉넉한 울트라씬 노트북이긴 하지만, 4셀 배터리라는 것이 조금 아쉽게 다가옵니다. 배터리 타임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서 대략적으로 확인해보고자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약 3시간 20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어떤 작업을 어떤 환경에서 하느냐에 따라 약간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습니다. 4셀 배터리인 것을 생각한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배터리 타임이 더 넉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면 휴대하면서 잠깐씩 사용하기에 문제 없는 배터리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키보드 & 터치패드

 







 


 

 

 

 

 

 

 

 

 

무광 화이트 내부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키보드입니다. 재질 특성상 적당한 마찰력으로 손가락이 미끄러지거나 달라붙거나 하지 않고 쾌적한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랫형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로서 슬림한 디자인 컨셉트에 일조하고 있는데, 키캡 간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적응기간을 거치지 않는다면 오타가 생길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타이핑을 할 때 약간 울렁임이 있긴 하지만,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리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키캡 크기가 넉넉하고 키 피치 역시 넓은 편이기 때문에 편리하게 타이핑할 수 있으며, 키 배치도 무난하여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키보드 왼쪽 위에 전원, 무선랜 온오프, 터치패드 잠금 버튼이 있습니다 ]

 




 

 

 

 

 

 

 

 

 

 

 

 

 터치패드는 팜레스트와 같은 무광재질이며 트래킹 영역 아래에 클릭버튼 위쪽으로 메탈소재로 포인트를 준 것 외에 주변 디자인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트래킹 영역 크기는 약 76 x 40mm로 꽤 넓은 편이라서 여유 있는 포인팅이 가능합니다. 포인팅 감도 또한 뛰어난 편이고, 와이드 형태의 영역 모양과 액정 비율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체감이 느껴지는 트래킹을 할 수 있습니다. 팜레스트와 경계나 높낮이 차이가 별로 없다 보니 의도하지 않은 동작이 일어날 수 있지만, 터치패드 잠금 버튼은 따로 마련해 두어서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1.6인치 액정 탑재


 넷북보다 약간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는 11.1인치 크기의 LED 백라이트를 탑재하였습니다. 울트라씬 노트북은 넷북과 일반 노트북 사이에 포지셔닝하고 있는데, 에버라텍 루키는 액정크기조차도 딱 그 사이에 있어 휴대성과 활용성 모두를 고려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만의 화사한 화면과 더불어 해상도 역시 1,366 x 768로 답답하지 않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업창을 여러 개 띄워야 하는 작업이 아닌 이상 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16대 9의 와이드 비율로 HD 콘텐츠에 최적화되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 합니다.

  일단은 전체적인 액정 성능이 어떤지 확인해보고자, 액정 밝기와 시야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 가장 밝은 상태와 가장 어두운 상태





 

 

 

 

 

 

 

 

 

 

 

▶ 상단 45도





 

 

 

 

 

 

 

 

 

 

 

 

▶ 하단 45도





 

 

 

 

 

 

 

 

 

 

 

 

▶ 측면 30도





 

 

 

 

 

 

 

 

 

 

 

 

 

▶ 측면 45도


 전체적인 시야각은 무난합니다. 상하 시야각이 다소 약점이긴 하지만 다른 노트북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이며, 좌우 시야각은 괜찮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사용하는데 그리 불편함은 없을 듯합니다. 글레어 타입 액정이라서 반사율은 다소 높지만, 그만큼 쨍하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문자 가독성 또한 우수합니다. 화면 밝기는 총 8단계로 상황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액정 최대 개방 각도 ]

 

 

  

   간편하게 휴대하자~

 








 

 

 

 

 

 

 

 

 

 

 

 

 

▶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





 

 

 

 

 

 

 

 

 

 

 

 

 

 

▶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 배터리와 어댑터 모두를 포함한 무게

 

  11인치급 노트북이기 때문에 그 이하 크기 넷북 제품과 비교하면 조금 무게가 더 나가겠지만, 울트라씬 노트북의 장점 중 하나로 휴대성을 빠뜨리지 않는 만큼 넷북 못지 않은 우수한 휴대성이 기대됩니다. 슬림하면서도 콤팩트한 외관 덕분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데, 전자저울로 실제 무게를 측정하여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는 1.055kg이었고,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1.34kg, 배터리와 어댑터 모두를 포함한 무게는 1.585kg이었습니다. 제조사 스펙에서 밝힌 것 보다도 더 가볍게 측정되었는데, 11인치급 노트북이지만 그 이하 크기 넷북과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뛰어난 휴대성을 보장합니다. 어댑터까지 모두 휴대해도 1.6kg이 되질 않기 때문에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GMA 4500MHD 그래픽


  그래픽은 인텔 GMA 4500MHD 온보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했으면 더욱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보였겠지만, 최근 출시되는 울트라씬 노트북이 대부분 인텔 GMA 4500MHD를 사용하는 추세고, 보통 보급형 일반 노트북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그래픽인 만큼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그래픽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넷북에서 더 뒤떨어지는 성능의 GMA 500이나 GMA 950을 대부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넷북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스러운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 3D 그래픽 성능을 보여줄지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3DMark05'와 '3DMark06' 프로그램으로 스코어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 3DMark05 





 

 

 

 

 

 

 

 

 

☞ 3DMark06  





 

 

 

 

 

 

 

 

  

 

3D 그래픽 성능을 알아보려고 테스트한 3dmark05 프로그램 결과는 953점, 3dmark05 프로그램 결과는 580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게 놓은 점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카트라이더류의 캐주얼 3D 게임이나, 일반적인 2D 그래픽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용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큰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감상 테스트를 해 보니 720p 동영상까지는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었고, 1080p 동영상은 움직임이 많은 장면에서 조금 끊어지는 정도였습니다. 웬만한 고화질 동영상도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열과 소음은?

 





 

 

 

 

 

 

 

 

 

 

 1시간가량 동영상을 재생시킨 후 발열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배터리가 팜레스트 아래에 있기 때문에 팜레스트 위로 배터리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진 않을까 앞에서도 노파심을 내비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온기조차도 잘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발열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잘 제어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배터리 부분 말고 키보드 밑의 아랫면과 후면 방열 통풍구 쪽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지만, 어딘가에 올려두고 사용하면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스템 부하정도에 따라 발열상태가 조금 변할 수 있겠지만, 간단한 멀티미디어 감상을 하는 정도로는 발열로 인해 불쾌감을 느낄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면에 있는 방열 통풍구에 귀를 가까이 가져가면 쿨링팬 소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주 조용한 장소만 아니라면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소음으로 생활소음이 있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방열 통풍구가 후면에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소음은 더 작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발열정도는 상당히 훌륭하게 제어하였고, 소음 역시 기본 이상으로 잘 제어했다는 느낌입니다.

 

 













 

 

 에버라텍 루키는 2.5cm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비교적 넉넉한 배터리 타임, 저전력 프로세서 무난한 그래픽 성능 등 울트라씬 노트북의 장점을 잘 강조한 제품입니다. 휴대성이 뛰어난 넷북의 장점과 성능이 좋은 일반 노트북의 장점만을 골라 하나로 모은 울트라씬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이 1개라서 추가 장착이 불가능하고, 적응기간이 제법 필요한 플랫형 키보드 등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HDMI 단자를 제공하여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높이고, 우수한 발열 제어 등 제품 내적인 부분까지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출시가격은 70원대로 가격 경쟁력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까지 여러 가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노트북이란 생각이 듭니다.

  TG삼보 에버라텍 Lookie. 'Lookie'라는 이 애칭은 신인을 지칭하는 'Rookie'와 보다라는 의미의 'Look'이 합쳐진 합성어라고 합니다. TG삼보가 ES-110이라는 신인을 데리고 야심차게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 그리고 이 제품에서 느껴지는 슬림하고 심플한 외관과 화사함을 강조한 액정 등 보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 이런 개성들이 잘 어울려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의미가 잘 녹아든 애칭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버라텍 루키가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게 될 지 기대됩니다.

 

출처 : 노트북인사이드(NBinside) 강태훈 님

(http://www.nb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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