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단지 조감도 |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수주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우동3구역은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가장 뛰어난 재개발사업지로 평가되며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왔다.
이 사업으로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의 11만여㎡ 대지에 지하 3층~지상 39층, 3030가구(조합설계 기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시공된다.
조합설계 기준 도급금액은 5466억원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대안설계대로 진행될 경우 총 가구수는 3188가구, 도급금액은 6620억원이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3.3㎡ 당 409만원의 공사비와 이주∙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7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4월 등 현실적인 조건으로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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