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수익형부동산 "안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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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수익형부동산 "안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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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미사지구에 역세권∙한강조망 오피스텔…투자자 '솔깃'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미국 금리인상이 현실화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입지는 날로 좁아지고 있다. 대출 이자와 위험성을 감안하면 은행 정기예금이 낫다는 과장된 분석도 나오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 분양현장에서 펼쳐진 광경은 이 같은 우려를 무색하게 했다. 이 오피스텔은 주말 사흘 동안에만 2만5000여명을 불러 모으며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간만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개관일인 16일 오전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이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방문했다.

현장은 올 겨울 최강 추위도 아랑곳 않고 모여든 방문객들로 붐볐다. 첫날인 만큼 관계자와 초대 손님들도 상당했다. 아기를 안은 젊은 주부와 부모님을 모시고 온 청년들도 눈에 띄었다.

'강남 4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교, 분당 등 거주자가 많이 방문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에코 미사 강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남 미사지구에서 시공하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총 510실(전용면적 19~36㎡) 규모로 구성된다.

투자자를 사로잡은 이 오피스텔의 매력은 단연 입지다.

실제 방문객들은 오피스텔 실내를 재현해놓은 유니트보다 단지 모형도와 지도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사지구 자체에 대한 인기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한몫 했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이 들어서는 하남미사지구 일반상업용지 1-3∙4블록은 2018년 개통을 앞둔 5호선 미사역 바로 앞이다. 강일 인터체인지(IC)와 상일IC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현재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단지는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바로 맞닿아 있어 전체 호실의 60%에서 한강∙조정경기장 조망이 가능하다.

이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지어지는 상업지구는 보통 도시 중앙인 경우가 많아 한강 조망 가능한 오피스텔은 흔치 않다"며 "한강 조망 가능한 호수에 눈독 들이는 사람이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고덕 상업 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 역시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분양가는 평균 880만원에 책정됐다.

분양가 총액은 19㎡ 1억2124만~1억3747만원, 21㎡ 1억3956만~1억5945만원, 36㎡ 2억7651만~3억1577만원 등이다. 중도금은 총 6회차 중 5회차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최대 강점은 입지"라며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은 지하철역과 한강에 인접했으며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접수는 19일 마감되며 20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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