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016년 성장동력 발굴과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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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2016년 성장동력 발굴과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 집중"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19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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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팀] 산업은행은 올 한해 경제여건에 대응해 성장동력 발굴과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에 정책금융 역량을 집중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성장동력 발굴 선도를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와 미래 성장산업 육성 △창의·혁신·기술 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산업 발굴·지원 등을 진행했다.

또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를 위해 △경기상황에 대응하여 대내외 수요회복 지원, △시장원리에 따른 신속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지원 △민간역량을 보완하고 민간금융을 선도하며 적극적 해외진출 등을 지원했다.

산은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공급을 지속하고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 산은, 61조원 공급…'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산은이 올 한해 공급한 자금은 총 61조원이었다.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설비투자 유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구조 개편 지원 등을 위해 공급 규모를 61조원으로 설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중견기업 지원 확대와 성장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중견‧중견기업에 전체 자금공급의 37.7%인 23조원을 지원했다.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으로 대규모 투자지원을 위해 2015년 이후 30조원의 투자수요를 발굴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전통 주력산업, 대형 프로젝트였다.

기존 대출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공동투자, 상환우선주․전환사채․회사채 인수 등 기업 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예비중견과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중견(예비)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의 성장 정체를 방지하고 중견기업 풀(Pool)을 확대했다.

중견기업은 일자리 창출, 수출기여 등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피터팬증후군 등으로 인해 기업 수 증가가 제한적이다. 그래서 적극적 육성을 통한 중견(예비)기업 풀을 확대 지원했다.

또 유관기관(이노비즈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업무협력 강화, 정책 및 금융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해 중견기업 지원의 필요성을 공유∙확산했다.

아울러 중견(예비)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견(예비)기업 전용 특별운영자금 1조원을 조성해 성장단계별 육성프로그램 신설, M&A 활성화와 경영컨설팅등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확대했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설비투자펀드 운용을 통해 고용창출 등 성장동력 확충과 지방경제 활성화 유도 등의 사업도 함께 했다.

◆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미래 신성장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 추진

산업은행은 올 한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지원 시스템을 정비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금융환경 조성에 힘썼다.

산은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산은은 "신성장 산업에 대한 기관간 상이한 기준과 유기적 협업체계부재로 정책금융의 효율적 지원이 곤란함에 따라 미래 신성장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정책금융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공동기준을 수립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효율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산은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초기기업 공동투자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IR센터' 개설 등 금융권 최초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했다.

또 해외 벤처캐피탈 유치를 통한 국내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강화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1호 800억원(산은 700억원), 2호 1000억원(산은 900억원)을 조성했다.

민간 모험자본 육성을 위한 간접투자펀드 조성도 주도했다. 산은 출자1조원과 민간자본의 매칭을 통해 2조원 규모의 펀드결성을 진행해 성장기업의 M&A활성화, 모험자본의 회수와 재투자 지원 등을 했다.

우수기술·특허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단계별 맞춤형 기술금융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산은은 금융 선진화 선도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앞장섰다.

산은은 "금융선진화를 통해 해외수익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포트폴리오와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을 통해 BI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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