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 '3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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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 '300호점' 돌파
  • 이보미 인턴기자 lbm9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14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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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후원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점포 '희망가게'가 300호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담보나 보증,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으로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지난 2004년 1호점 '정든찌개' 이후 2011년에 100호점, 2013년에 200호점 개점 등 꾸준히 증가해왔다.

300호점의 주인공은 부산시 기장군 '녹즙 홈배달'의 임은정 창업주다. 학원 강사와 녹즙 배달을 병행해온 창업주는 이번 희망가게 창업 지원을 통해 내년 1월 '녹즙 홈배달'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임은정 씨는 "희망가게를 통해 든든한 '빽'을 얻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가게가 잘 돼서 기부도 더 많이 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희망가게는 월평균 가계 순수익 252만원, 평균상환율 8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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