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산 후속 조치에 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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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감산 후속 조치에 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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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감산 후속 조치 발표에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15센트(0.3%) 오른 배럴당 5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4센트(0.1%) 내린 배럴당 55.6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에 따른 후속 발표가 이날 이어졌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회사 ADNOC는 내년 1월부터 육상 유전인 무르반과 해상 유전 상부 자쿰의 산유량을 5% 감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PC도 아시아 지역 거래처 2곳에 내년 1월부터 공급량을 줄아겠다고 통보했다.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QP도 내년부터 OPEC의 감산 할당량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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