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주요 대형가전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이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는 이같은 내용의 자체 주요 대형 가전제품 판매량 분석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9~11월 TV는 57%, 냉장고는 68%, 드럼세탁기는 38%, 김치냉장고는 38%가 각각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판매됐다.
소형 가전 제품군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졌다. 밥솥 53%, 청소기 53%, 안마의자 58%가 프리미엄급에서 팔렸다.
전자랜드는 소형가전일수록 프리미엄급과 일반 제품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급 제품을 더욱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노트북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전제품은 평균 교체주기가 길어 좀 더 좋은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자랜드는 프리미엄존을 구성한 매장들을 점차 늘려가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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