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V시장서 한국 제품 고전…점유율 4.5%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중국 TV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 점유율이 5% 이하로 추락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HIS와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 왕이 등에 따르면 중국 TV 시장에서 삼성∙LG전자 등 한국산 제품 비중은 2014년 6.9%에서 2015년 5.6%로 떨어졌고 2016년(3분기까지)에는 4.5%까지 낮아졌다.
중국 시장 내 대만산 TV의 비중은 2014년 2.1%, 2015년 3,7%로 상승하더니 올해는 4.4%로 한국 비중과 비등해졌다. 일본산 TV비중은 2014년 9.0%, 2015년 6.6%, 2016년 4.4%로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중국 자국산은 2014년 76.6%에서 2015년 81.9%, 올해는 84.3%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포털과 IT 매체에서는 중국 TV 시장의 주류가 LCD(액정표시장치)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018년 중국 프리미엄 TV 내수시장에서 올레드의 비중이 54%에 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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