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간표 1교시 수능 국어 종료, 난이도 어땠나 '변별력 높아질듯'(2017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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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간표 1교시 수능 국어 종료, 난이도 어땠나 '변별력 높아질듯'(2017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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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시험 종료, 2017 수능 출제 난이도 설명 들어보니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수능 국어 시험이 종료됐다.

11월 17일 수능 시간표 상 1교시 수능 국어 영역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까지다. 총 45문항으로 이뤄진 수능 국어 영역 시험은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정진갑(계명대 교수) 수능출제위원장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에 한해서는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정진갑 위원장은 "수능의 기본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이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며 "예년과 같이 학교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2017 수능 난이도에 대해 밝혔다.

또 정진갑 위원장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수준, 그리고 모의평가대비 수능에서의 학습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영욱 수능검토위원장이 "2017 수능은 지난 6월, 9월 모의고사 수준과 유사하게 출제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번 수능에서도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에서 변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BS 연계율은 예년 수준인 70%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정답은 매 시험 시간 종료 후 문제지와 함께 다운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걸친 수능정답 확정은 11월 2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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