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기대에 WTI 5.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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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기대에 WTI 5.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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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9달러(5.8%) 오른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7개월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6달러(5.5%) 높은 배럴당 46.8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이달 말에 생산량 감축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것이 유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흐 석유장관은 이번주 카타르 도하에서 다른 산유국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전날에는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금값은 달러강세 진정으로 7거래일만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0달러(0.2%) 오른 온스당 1,224.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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